시공 이야기
위례 아파트 입주 시 기본 빌트인 주방 가구는 냉장고 자리만 비워둔 채 상부장 없이 마감된 경우가 많습니다. 냉장고 위쪽으로 천장까지 60~70cm가량 허공이 생기는데, 이 공간을 그냥 두면 먼지만 쌓이고 수납도 안 됩니다. 이번 의뢰인도 입주 3년이 지나도록 그 자리를 박스로 채워두다가 제대로 된 수납장을 달아달라고 연락해 오셨습니다.
현장 확인에서 먼저 냉장고 상단과 천장 사이 유효 높이, 옆 기존 상부장과의 단차, 벽면 석고보드 위치와 철재 스터드 간격을 측정했습니다. 기존 주방 도어가 화이트 UV 무광 도어라 동일 계열 소재로 맞추기로 했습니다. 상판과 측판은 18mm 방수 파티클보드(PB)에 ABS 엣지 마감을 적용해 주방 습기 환경에 견디도록 했고, 도어는 경첩 조절이 쉬운 클립 방식 힌지를 사용했습니다.
설치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고정입니다. 석고보드에만 피스를 박으면 무거운 내용물이 들어갔을 때 장기적으로 처질 수 있어, 스터드 위치를 확인한 뒤 75mm 나사로 벽 골조에 직접 고정했습니다. 기존 상부장과의 높이·전면 라인도 수평계로 맞춰 틈새 없이 이어지도록 마감했고, 도어 개폐 시 냉장고 손잡이와 간섭이 없는지 실제로 열고 닫아 확인 후 완료했습니다.
완성 후 주방 수납 공간이 확장된 것은 물론, 냉장고 상단 라인이 정리되면서 주방 전체가 훨씬 깔끔해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냉장고 상부장은 제품이 표준화돼 있지 않아 현장 치수 측정이 우선이고, 기존 도어 색상·광택 샘플을 꼭 비교해봐야 이질감 없이 마무리됩니다.
이 현장 시공 포인트
- 기존 주방 도어 색상·소재 실측 비교 후 동일 계열 UV 무광 도어로 통일
- 석고보드 단독 고정이 아닌 스터드 직결 고정으로 처짐 방지
- 클립 힌지 방식 적용으로 설치 후 상하·좌우 미세조정 가능
- 냉장고 손잡이와의 간섭 여부를 실제 개폐로 최종 확인 후 마감
자주 묻는 질문
냉장고 상부장은 기성품으로 달 수 있나요?
냉장고 상단과 천장 사이 높이는 아파트마다 달라 기성품이 맞는 경우가 드뭅니다. 현장 치수를 먼저 재고 반주문(세미커스텀) 또는 현장 제작으로 진행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기존 상부장과 색이 조금 다르면 어떻게 하나요?
도어 샘플을 현장에 가져와 기존 도어와 나란히 놓고 비교합니다. 완벽히 동일한 색은 어렵지만 같은 계열·광택 처리를 맞추면 나란히 봐도 큰 이질감이 없습니다.
냉장고 위 상부장을 달기 전에 어떤 치수를 재야 하나요?
이 현장에서는 냉장고 상단과 천장 사이 유효 높이, 옆 기존 상부장과의 단차, 석고보드 위치와 철재 스터드 간격을 먼저 쟀습니다. 냉장고 상부장은 제품이 표준화돼 있지 않아 현장 실측이 우선입니다.
상부장 다는 법에서 벽에 고정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석고보드에만 피스를 박으면 무거운 물건을 넣었을 때 처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터드 위치를 확인한 뒤 75mm 나사로 벽 골조에 직접 고정했고, 기존 상부장과 수평계로 높이와 전면 라인을 맞췄습니다.
주방 상부장 경첩은 설치한 뒤에도 조절할 수 있나요?
이번 상부장에는 조절이 쉬운 클립 방식 힌지를 써서 설치 후 상하·좌우 미세조정이 가능합니다. 문을 열고 닫을 때 냉장고 손잡이와 부딪히지 않는지도 실제로 개폐해 확인한 뒤 마감했습니다.
주방 상부장 문짝과 몸체 소재는 어떤 기준으로 정하나요?
기존 주방 도어가 화이트 UV 무광이어서 동일 계열 도어로 맞췄습니다. 상판과 측판은 18mm 방수 파티클보드에 ABS 엣지 마감을 해서 주방 습기 환경에 견디도록 했습니다.

